정말이지 오랜만에 부추가 제대로 보입니다.
비가 오니 초록도 더 짙어지고
돌아서면 커 있고
부추는 저런 작물이였던거죠!!
오늘은 부추요리를 꼭 해먹어야 겠네요~
요렇게 예쁘게 베어서
가마솥에 우려낸 돼지 사골에
돼지수육얹고
부추겉절이 올려서 먹는 돼지국밥~
부추 쓱쓱 썰어서
부침가루 슬쩍 넣어서
부추가 완전 주인공인 부추전~
부추랑 밭에 마구 자란 초록이들
모조리 넣고
계란프라이에
들기름 듬뿍 넣어
부추간장에 비벼 먹는 비빔밥~
계란 스크램블 하고
부추 송송 썰어서 넣고
후루룩 볶아내는
부추계란 볶음밥~
첫물 부추로 담근 부추김치~
고소한 콩가루 팍팍 뿌려서
한김쪄낸 콩가루 부추범벅~
계란 한판
~10개짜리, 맘은 30개이나 계란값이 너무 비쌈…
부추 듬뿍넣어 두껍게 말아낸 부추 계란말이
우리집 비법 소스로 만드는 부추 장아찌~
훈제오리에는
부추겉절이가 맛있을까요?
부추 살짝 데쳐 싸먹는게 맛있을까요?
부추랑
고기랑 반반 넣은
부추만두~
새콤달콤 아삭아삭한
부추숙주 샐러드
부추 잔뜩 넣은 잡채~
새우살 다져넣고
역시 새우살만큼
부추를 송송 썰어 넣은 새우 완자~
오이보다 부추가 많은 오이 소박이~
늘어놓다보니
꽤 되네요.
키우는 만큼 알뜰하게 먹고 있어서 뿌듯합니다.
오늘은~~
부추전 해 먹어야겠어요.
비오는 금요일 왠지 어울리네요.
맛있는 저녁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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