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7.11.01 11월 1일 텃밭
  2. 2017.09.10 부추 잘 먹기-부추가루 내기
  3. 2017.06.27 고추 피클
  4. 2017.04.05 완두콩심기
  5. 2017.03.23 또 다시 시작
  6. 2016.10.11 10월 11일 텃밭
  7. 2016.05.10 4월 27일 이야기
  8. 2016.04.26 4월 9일 이야기
  9. 2016.03.30 밭일시작.....김매기

11월 1일 텃밭

텃밭이야기 2017. 11. 1. 17:24

​​


쌓아 놓은지 며칠
팥이 계속 굴러나와서 결국 맘 먹고 정리…

​​​


무하고 갓하고
열심히 솎아줬더니 예쁘게도 자란다.
이제 김장준비해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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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秀手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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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꽃도 피고
줄기도 제법 빳빳해지고 부추밭에도 가을이 왔네요.
온갖 부추요리를 하고
여기저기 부추를 퍼주는
부추재벌^^의 시간을 잠시 즐기고 있습니다.~

부추요리는 아래를 참고~
http://ibuse.tistory.com/m/123


며칠전부터 시작된 부추가루 내기
밭 끄트머리에 베는 시기를 살짝 놓쳐 살짝 꽂꽂해진 부추들을 베고 손질하고 세척했네요.
5키로쯤 되는듯 싶은데 다 하고 나니 두시간이 훌~쩍 지나있네요.

​​
길게 나온 그림자에 맘에 들기도 하고
저 만큼이나 베었다는
음… 자랑?




요렇게 잘게 썰어서 건조기에 넣어줬습니다.


건조기에 넣고 2~3일
온 집안에 부추김치 냄새가 코팅될 즈음
이렇게 말라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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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쇄기에 넣고
드르륵~


한 다라이가 한 줌으로 간단히 정리되네요.
분쇄기가 열받아서 안 돌아가네요ㅠㅠ
그 틈에 몇 줄 쓰네요,
저 가루로 뭘 해먹을까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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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작 부부가 사는 마을에는 엄청난 면적의 주말 농장이 있습니다. 파종기인 4, 5월에는 동네가 북적입니다. 주말 농장은 대개 10평 남짓인데, 수수작 남편이 보기에 모든 분들이 심는 채소는 상추 그리고 고추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주말 농장의 10배 가까이 큰 수수작 부부가 심는 채소에도 고추는 꼭 포함될 뿐 아니라 가장 많이 심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사실 수수작 집에는 풋고추를 좋아하는 식구가 수수작 남편 한명뿐입니다. 수수작 부인은 매운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니, 집에서 평일 평균 한끼를 먹는 수수작 남편이 먹는 고추의 양은 정말 적습니다.

게다가 무농약 재배를 하고 있어서 무사히 빨간 고추가 되는 양도 매우 적습니다. 매년 10kg 가까운 고추가루를 만들면서 남몰래 쌓아온 자부심도 "그 정도면 30kg은 가루를 내야지"라는 이웃 어른의 지나가는 한마디에 무참히 무너졌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고추를 많이 심는 이유는 뭘까요?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나름 분석을 해보면 첫째, 심을 작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약 20종에 가까운 채소를 재배하므로 왠만한 건 다 키우고 있기에 더 이상 심을 채소는 별로 없습니다. 둘째, 한번 심으면 추워질때까지 그냥 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전반적인 활용도가 높은점입니다. 잎도 먹고, 풋고추, 붉은고추, 건고추 등으로 꽤 다양한 활용도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많이 심은 고추지만,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버리는게 절반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풋고추일 때 열심히 나눠주고, 고추청, 고추절임 등등을 만듭니다. 오늘은 고추 피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 풋고추 100개, 식초 2컵, 설탕 2컵, 물 4컵, 소금 2큰술, 피클링 스파이스 2큰술, 통후추 약간.


고추의 꼭지는 따고, 씻어서 물기를 뺍니다.


고추에 뾰족한 이쑤시개나 포크로 일일이 구멍을 냅니다.


깨끗한 병에 차곡차곡 끼워넣습니다. 꼭 끼워 넣으면 촛물을 부어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통후추는 병에 넣고, 나머지는 끓여서 바로 고추를 넣은 병에 붓습니다.


뜨거울 때 부으면 채소가 더욱 아삭하여 수수작 남편은 항상 뜨거울 때 붓습니다. 이틀 정도 뒤에 촛물만 따라내어 다시 끓여서 부으면 끝입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고추 피클이라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Posted by 秀手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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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심기

텃밭이야기 2017. 4. 5. 15:21

오늘 받은 완두콩 두종류


비가 슬슬 오길래
심기 시작했더니…
심는 내내 비가 거세지네요.
이런……



한줄은 토종이? 한줄은 청진수?
세알씩 심습니다.
하나는 날짐승, 하나는 들짐승?, 하나는 씨앗 되라고 어디선가 들은 얘기네요.
왠지 그럴듯해서 항상 콩은 세알씩 심는답니다.




엄마(농사를 눈과 귀로 아는) 말로는 완두콩은 돌아서면 다 자라서 금세 수확하는거라네요.
어설퍼도 텃밭경력 6년차의 경험으로는 그냥 자라는 작물, 돌아서면 다 크는 작물은 하나도 없었네요.
그래도 금세 쑥쑥 자라주길 기대해봅니다.

비가 오니 물 주는 일은 줄었는데~ 너무 춥네요.

괜히 연탄불은 일찍 꺼버린건가…싶네…

비오는 날 연탄피우기 힘든데 집안의 한기가 너~~무 싫어서 번개탄에 불을 붙였답니다.
아…
진짜…
한번에 붙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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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시작

텃밭이야기 2017. 3. 23. 09:45


지난 겨울 땅속에서 겨울을 보낸 부추, 시금치가 하루가 다르게 푸릇푸릇 올라온다.

해마다 고민하지만, 올해도 저 넓은 밭을 다시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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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텃밭

텃밭이야기 2016. 10. 11. 23:06



무가 쑥쑥 큽니다.
무청 솎아서 무쳐먹고, 국 끓여먹고, 여기저기 인심쓰다보니 무가 부쩍 올라왔네요.

무는 항상 잘 먹어서
올해도 욕심을 내봤는데…
김장하고 무가 들어가는 김치 종류별로 다~해도 넘칠듯 싶습니다. 진짜 많다…

고추는 시들시들 말라가는 것들도 꽤 되고, 이번주말에는
정리를 좀 해야겠습니다.

가지 썰어 널고,
토란 썰어 널고
날이 좋아 한 이틀 말리니 꾸덕꾸덕해졌네요.
주말에 남편이 수고한 보람^^이 있네요.



2주전 텃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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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달래

 

 

상추

 

 

 오이, 호박

 

 

 민트

잡초보다 나을듯해서 몇가닥 심은것이 해가 갈수록 번진다.

민트테러라는 말이 이해가 간다는.....

바람불때 냄새가 참 좋다.

 

 

 

 

 열무

 

 

 

 머위

머위순으로도 머위대로도 짱아찌를 한다.

 

 

 

 콜라비

 

 

 

 

 

아욱인지 근대인지.......

 

 

초석잠

생긴게 애벌레같은데 식감은 아삭아삭하고 신기하다.

뇌질환에 좋다고 해서 늦가을에 수확하면 피클담가서 먹는다.

 

 

돼지감자

얼마나 클지 벌써부터 걱정된다.

 

 

부추

 

 

 

고구마

시들시들한것이 살아날가 싶은데

비가 몇번오고 나면 벌떡 일어난다.

 

 

고추

 

 

토마토, 가지

 

 

 

 

감자, 인디언 감자

 

 

토란과 콜라비

 

 

 

 

딸기

 

 

방풍나물

 

 

도라지

 

 

 

더덕

 

 

콩들

빨간콩, 검은콩,작두콩.....

 

초록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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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이 조금 북쪽이라....

밭정리를 4월 초에 시작하고, 모종심는 것은 4월말 5월 초에 한답니다.

 

텃밭 5년차

나름 노하우^^많습니다.

 

밭정리 시작은 삽질입니다.

동네 어른들 표현....

로터리 한번 돌려~~~트랙터 같은 기계로 밭가는 걸 얘기하시는 듯합니다.

대략 50평의 텃밭

로터리 한번에 5만원

밭에 돌도 많고 여기저기 드문드문 심어놓은 것도 많고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삽질하기로 합니다.

3월 말부터 틈틈이 해 놓은 삽질 저~~기 보이시나요?? 핸드메이드 삽질??

 

그 다음에는 퇴비를 주고

그 다음에는  비닐 멀칭을 합니다.

좋다 나쁘다라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잡초 메는 수고를 덜어주고  물 주는 수고도 좀 덜어주고

장마철에 나름 운치있는 빗소리를 만들어 내는 기능도 있습니다.

ㅋㅋㅋ

 

 

 

하지감자, 인디언감자

 

 

오이대를 세워서 호박과 오이를 심을꺼예요.

뒤로 콜라비, 얼갈이, 열무 씨를 뿌렸어요.

 

 

작년에 얻어온 짚들^^

딸기밭에 깔아주었어요.

 

 

씨뿌린지 3년만에 잡초보다 무섭게 번진 방풍나물

부드러운 새순만 먹고

억센건 그냥 두네요.

 

올해 3년차 부추들~~

 

 

밭사이에 우리딸 꽃밭

튤립이 꽃을 피울랑 말랑 합니다.

 

 

여기에는 깻잎, 상추같은 씨앗을 뿌렸네요.

 

 

초석잠입니다.

작년에 캐고 남았던 것들이 싹이 나서 옮겨 심었더니 제법 한 고랑이 나왔네요.

 

 

파들.....

 

 

토란은 수돗가 바로앞

 

 

생강심고,

고추, 토마토, 가지 자리들

 

 

고구마 심을 자리들

 

 

콩도 심고,

시금치,달래도 씨도 뿌리고

꽃씨도 뿌렸네요.

 

보람찬 주말

밭농사 시작이네요.

 

 

역시 새참은 막걸리

힘 쓴 뒤에는 고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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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7일 일요일

남편은 안마당 수리,

애들은 놀러나가고,

나는 집앞 텃밭을 돌다가 부추밭 사이에 듬성듬성 잡초발견

지금부터 슬렁슬렁해줘야 나중에 편할꺼야싶어서 호미 들고 시작했다.

아무생각없이 열심히 초집중하게되는 김매기....

중간중간 냉이도 있었는데 분리하다가 결국 다 한바구니에 넣어버림....

 

다음주면 부추 먹을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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