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감자
아피오스
인삼냄새와 맛이 나는 감자
나는 개인적으로 꽃이 예뻐서 좋답니다.
야채가게에서 맛있는 감자를 사와 싹 티워서 심은 감자
한동안 싹이 안 올라와서 걱정 시키더니 모두 싹이 저렇게 예쁘게 올라왔답니다.
오이,호박
첫 물 부추 싹 베어먹고~
벌써 두번째^^~
완두콩
너무 성글게 심었다고 동네 할매들에게 한소리 들었다는…
얼갈이, 열무
토마토 사이사이에는 땅콩을 심었네요.
토종 땅콩씨앗을 얻어다 키운거라 기대가 되네요.
올해 대폭 양을 줄인 고추
50개?60개쯤 심었네요
.
고구마줄기 먹자고 키우는 고구마
우리밭 고구마는 왜 맛이 없을까요?
마트에 딸기는 끝물이라하는데
우리집 밭딸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내내 미세먼지가 심해서 밭에 물도 대충 주고 잡초를 방치 했더니 난리가 났네요.
비 온뒤 풀들이 얼마나 무성해지는지…
나가자……에휴…
비가 오니 공기가 쫌 나아진듯 해서 빗줄기가 약할때 우산쓰고 나가서 짬짬이 김메기를 했답니다.
비 맞은 땅에서 풀도 쏙쏙 잘 뽑히기도 하고
하다보니
저 비 맞고 머리 다 빠지고 피부 다 상하면 어쩌지 고민은 잠시 …… 극성맞은 시골아지매모드로 비에 진흙 홀딱 쓰고 완전 집중했답니다.
다리에 쥐날것같아서 그만두니 대략 한시간반쯤이나 했네요. ㅠㅠ
사이사이에 깻잎순이 어찌나 많은지, 고민끝에 몇개 남겨뒀네요. 먹을 수 있을까요?
잡초사이에서 뭔가 아는 작물을 찾으면 완벽한 농부가 된 기분도 잠깐 드네요. ㅋ ㅋ
고단했지만, 보람찬 하루였네요.
에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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