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꽃도 피고
줄기도 제법 빳빳해지고 부추밭에도 가을이 왔네요.
온갖 부추요리를 하고
여기저기 부추를 퍼주는
부추재벌^^의 시간을 잠시 즐기고 있습니다.~
부추요리는 아래를 참고~
http://ibuse.tistory.com/m/123
며칠전부터 시작된 부추가루 내기
밭 끄트머리에 베는 시기를 살짝 놓쳐 살짝 꽂꽂해진 부추들을 베고 손질하고 세척했네요.
5키로쯤 되는듯 싶은데 다 하고 나니 두시간이 훌~쩍 지나있네요.
길게 나온 그림자에 맘에 들기도 하고
저 만큼이나 베었다는
음… 자랑?
요렇게 잘게 썰어서 건조기에 넣어줬습니다.
건조기에 넣고 2~3일
온 집안에 부추김치 냄새가 코팅될 즈음
이렇게 말라 있답니다.
분쇄기에 넣고
드르륵~
한 다라이가 한 줌으로 간단히 정리되네요.
분쇄기가 열받아서 안 돌아가네요ㅠㅠ
그 틈에 몇 줄 쓰네요,
저 가루로 뭘 해먹을까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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