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수제비

만들어 먹기 2017. 9. 28. 23:22


부추가루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수제비를 만들어봤답니다.

밀가루 작은볼에 대충 털어넣고
계란두개 넣고
부추가루 3스푼 넣고
약간 질게 반죽해서 냉장실에 30분 정도 숙성시키고

멸치, 다시마, 무, 새우 넣고 육수 내놓고
시간 애매해서
감자도 볶아놓고

… 간단히 수제비를 먹자라는 말은 맞지않음

얇게 떠서
육수에 퐁당퐁당 넣고
감자넣고
파 넣고
간장, 소금 둘 다 넣어 간하고 완성했네요~

생각보다 부추향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네요.
한스푼에 부추한단이니~
우린 각각 부추한단 가뿐하게 먹었네요^^~

더 말려둘까 싶은 생각이…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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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아이들과 전을 만들어 봅니다.
곧 추석이기도 하고
목표는 명절음식 돕기입니다.~~


동태전​

​​​


비주얼 색다른
부추전~
부추를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서 색깔이 확연히 달라지네요.​


당근전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 한 재료들을 함께 넣고 부추나 당근은 착즙하여 사용합니다.
많이 먹일 욕심에 듬뿍~ 넣고 싶으나… 아이들의 정서?상 적당히 넣을까합니다.
집에서 활용해도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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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추꽃도 피고
줄기도 제법 빳빳해지고 부추밭에도 가을이 왔네요.
온갖 부추요리를 하고
여기저기 부추를 퍼주는
부추재벌^^의 시간을 잠시 즐기고 있습니다.~

부추요리는 아래를 참고~
http://ibuse.tistory.com/m/123


며칠전부터 시작된 부추가루 내기
밭 끄트머리에 베는 시기를 살짝 놓쳐 살짝 꽂꽂해진 부추들을 베고 손질하고 세척했네요.
5키로쯤 되는듯 싶은데 다 하고 나니 두시간이 훌~쩍 지나있네요.

​​
길게 나온 그림자에 맘에 들기도 하고
저 만큼이나 베었다는
음… 자랑?




요렇게 잘게 썰어서 건조기에 넣어줬습니다.


건조기에 넣고 2~3일
온 집안에 부추김치 냄새가 코팅될 즈음
이렇게 말라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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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쇄기에 넣고
드르륵~


한 다라이가 한 줌으로 간단히 정리되네요.
분쇄기가 열받아서 안 돌아가네요ㅠㅠ
그 틈에 몇 줄 쓰네요,
저 가루로 뭘 해먹을까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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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이것저것 따다보면 커다란 다라이로 한가득입니다.
이것저것 해먹고
이집저집에 펑펑 퍼줘도
슬슬 쌓여가기 시작하면
이 계절에 두어번씩은 해먹는 메뉴가 있습니다.
일명 동그랑땡
야채가 더 많아서 야채동그랑땡이랍니다.


피망 5개를 큼직하게 다져줍니다.​


가지 3개도~
가지가 워낙 커서 세개 했는데도 한가득입니다.​


부추도 두어줌 송송송~​


그리고 잘 섞어서 소금에 절인 뒤
꼭 짜줍니다.​


야채짠거 1키로
마늘 약간
돼지고기 간 것 800g
잘 치대줍니다.


식구들 먹성따라 다른 사이즈의 동그랑땡이 나왔네요.
이렇게 한 끼를 먹고~

두부 4모를 사다가 물기를 꼭 짜서
또 잘 치대줍니다.
동그랗게 빚어서
약간 다른 또 한끼를 먹습니다.
남은 것들은 이렇게 소분하고 포장해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먹기전에 실온에서 두어시간 해동하고 썰어서 구워 먹음 된답니다.

야채 한 다라가 가뿐하게 해결됐네요^^~

방학내내 든든한 반찬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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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오랜만에 부추가 제대로 보입니다.
비가 오니 초록도 더 짙어지고
돌아서면 커 있고
부추는 저런 작물이였던거죠!!

오늘은 부추요리를 꼭 해먹어야 겠네요~


요렇게 예쁘게 베어서


가마솥에 우려낸 돼지 사골에
돼지수육얹고
부추겉절이 올려서 먹는 돼지국밥~


부추 쓱쓱 썰어서
부침가루 슬쩍 넣어서
부추가 완전 주인공인 부추전~


부추랑 밭에 마구 자란 초록이들
모조리 넣고
계란프라이에
들기름 듬뿍 넣어
부추간장에 비벼 먹는 비빔밥~


계란 스크램블 하고
부추 송송 썰어서 넣고
후루룩 볶아내는
부추계란 볶음밥~


첫물 부추로 담근 부추김치~


고소한 콩가루 팍팍 뿌려서
한김쪄낸 콩가루 부추범벅~


계란 한판
~10개짜리, 맘은 30개이나 계란값이 너무 비쌈…
부추 듬뿍넣어 두껍게 말아낸 부추 계란말이


우리집 비법 소스로 만드는 부추 장아찌~


훈제오리에는
부추겉절이가 맛있을까요?
부추 살짝 데쳐 싸먹는게 맛있을까요?


부추랑
고기랑 반반 넣은
부추만두~



새콤달콤 아삭아삭한
부추숙주 샐러드
부추 잔뜩 넣은 잡채~


새우살 다져넣고
역시 새우살만큼
부추를 송송 썰어 넣은 새우 완자~



오이보다 부추가 많은 오이 소박이~

늘어놓다보니
꽤 되네요.
키우는 만큼 알뜰하게 먹고 있어서 뿌듯합니다.

오늘은~~
부추전 해 먹어야겠어요.
비오는 금요일 왠지 어울리네요.
맛있는 저녁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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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빵에서는
6월에는 아이들과 이런 음식들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주로 만든 음식은 짜춘권이라는 중국음식입니다.

계란지단을 넓게 부치고
고기,새우, 색색의 야채를 굴소스에 볶아서
지단에 한줄로 깔고
김밥처럼 돌돌 말아서 만든 음식입니다.

이 가뭄에 비싼 수돗물주고 키운 부추도 듬뿍듬뿍 넣었답니다.
밭에서 부추를 베어서 다듬으면서 아이들과 수다를 이어갑니다.


<사진은 오늘 찍었네요.
베어내고 비가 며칠 오니 부추가 완전히 예뻐졌네요>​



뉴스에서 보던 바짝 마른 논, 밭
어른들이 얘기하는 가뭄이 걱정이야~하는 이야기들
수돗물 콸콸 나오는 시대에 사는 아이들에게 가뭄은 아마도 머나먼 다른 나라 이야기지 싶습니다.

- 얘들아 가뭄이라 부추끝이 누렇게 탔는데, 끝을 이렇게 다듬어서 먹음 된단다.
- 에잉~ 쌤 물 안주고 뭐 하셨어요?
- …
ㅋ ㅋ ㅋ
역시나…
- 그냥 앞뒤로 다 잘라버리면 안 되나요?
- 귀찮어…
- 바로 베어온 건데 그냥 다 먹으면 안 되나요?
- 쪼끔 다듬고 쪼끔 넣을래요, 냄새가 너무 많이 나요…
- 조금 넣고 다 싸주세요, 엄마가 부추 좋아해요.
-부추 냄새가 향긋해요.
-이렇게나 많이 넣어야 하나요?

부추이후로 꽤나 많은 야채를 손질하고는
아이들은 별다른 저항? 불평? 없이 고기와 새우랑 볶아냈답니다.
고기와 새우 위주의 시식이 이뤄지긴 했으나~
볶아진 야채들도 고기와 함께 먹으니 먹을만 하다, 맛있다라고 이야기했답니다.
이제 한걸음 나섰으니 보다 많은 입맛의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이른 더위에도 열심히 요리해준 친구들 감사합니다.
나도 수고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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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빵 요리 모임^^

비가 오고 나니 부추가 다시 푸릇푸릇해져서,
부추만두가 먹고 싶어졌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데
혼자 해먹기는 귀찮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사먹는 것도 싫을때
누가 한다고 하면 쫌 거들고 한입 먹고 싶을때~
같이 해먹으면 좋겠다싶었습니다.
근데, 일은 내가 벌린다는게 ㅋ ㅋ

역시 여럿이 하니
수월하네요.

​<부추만두>
부추 두줄반^^
돼지고기 2키로
참기름
간장
마늘
파많이
생협만두피

열심히 치대주기
예쁘게빚기
맛있게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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